시는 16∼29일 2주간 '다문화 대체 용어 명칭'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.
시는 다문화라는 용어가 결혼이민자 등에 대한 차별적·부정적 인식을 내포하고 있다고 보고 이번 공모를 기획했다.
또 관련 용어를 중앙부처별로 제각각 사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혼선을 방지하려는 목적도 있다.
특히 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공모 방식으로 명칭을 바꿔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과 지역사회 통합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.
공모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.
다문화라는 용어 대신 시민이 공감하고 지역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대체 용어를 발굴해 응모하면 된다.
울산=하인식 기자 hais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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